바이오산업
디앤디파마텍, MASH 임상 분야 전문가 마젠 누레딘 박사 SAB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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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승인받은 마드리갈의 MASH 치료제 ‘레즈디프라’ 포함 50건 이상 MASH 임상 참여
디앤디파마텍은 9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임상부야 전문가인 메이즌 누레딘 (Mazen Noureddin) 박사를 과학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누레딘 박사는 MASH 및 MASH 관련 간경화 분야의 권위자다. 누레딘 박사는 현재 유일하게 승인받은 MASH 치료제인 마드리갈(Madrigal Pharmaceuticals)의 ‘레즈디프라(Rezdiffra)’를 포함한 50여건 이상의 MASH 치료제 관련 임상에 참여했다.
회사에 따르면 누레딘 박사는 MASH 및 간경화 관련 비침습적 진단법 및 바이오마커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누레딘 박사는 현재 위장관계 질환 치료 및 관련 수술 부문에서 미국에서 손꼽히는 휴스턴 감리병원(Houston Methodist Hospital)과 웨일코넬 의과대학 (Weill Cornell Medicine)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휴스턴 리서치 인스티튜트(Houston Research Institute) 설립을 통해 간 질환 환자들에 대한 혁신적인 비침습적 진단법 및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등 국제학술지에 총 2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 헤파톨로지(Hepatology) 등 위장관계 질환 분야 주요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미국 간질환학회(AASLD), 유럽 간질환학회(EASL) 등 다양한 국제 학회에 연자로 초청받다 참가해왔다.
디앤디파마텍은 누레딘 박사 영입을 통해 MASH 임상2상을 진행중인 DD01 개발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했다. DD01은 GLP-1/GCG 이중작용제로 올해 1월중 환자모집 완료후, 빠르면 올해 6월경 1차평가지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임상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누레딘 박사가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MASH, 간 섬유화 및 경화와 관련한 임상 부문에서 세계적으로도 매우 저명한 인사인 만큼, 앞으로 지근거리에서 누레딘 박사로부터 DD01의 개발 및 사업화 방안 등 다양한 방면에 있어 귀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