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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인사이트] 규제 명확화로 디파이 부활 기대…주목할 코인은?

FS 콘텐츠팀 기자

입력 2025.01.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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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함께 디파이(DeFi) 시장이 회복의 기로에 섰다. SEC와 CFTC의 규제권한이 명확해지는 가운데, FIT21 법안은 디파이 시장의 부활을 예고하며 탈중앙화 코인 프로젝트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사진 = 픽사베이 


◆FIT21 법안과 디파이의 미래
FIT21 법안은 CFTC를 디지털 자산의 주무 감독기관으로 지정하며, 코인의 탈중앙화 여부를 판단하는 5가지 조건을 명확히 제시했다. 특히 코인 발행자의 지분율, 운영권한,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증권성과 상품성을 구분한다. 이는 증권성 논란을 해소하고, 디파이 프로젝트의 발행과 유통 기준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완화 수혜 코인들
SEC의 강력한 규제에 직면했던 코인들이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인 사례로 솔라나(SOL), 에이다(ADA), 폴리곤(MATIC), 디센트럴랜드(MANA), 유니스왑(UNI) 등이 있다. 특히,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증권성 논란이 해소될 경우, 이더리움 현물 ETF와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의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트럼프 일가와 디파이 프로젝트
트럼프와 연관된 디파이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체인링크(LINK), 에이브(AAVE), 에테나(ENA), 온도(ONDO) 등이 포함된 이 프로젝트는 디파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확대하며, 규제 완화와 함께 큰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디파이 생태계 확장
디파이 시장의 또 다른 주요 축은 베이스와 수이를 중심으로 한 디파이 프로젝트들이다. 베이스는 cbBTC와 wBTC 같은 비트코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수익 모델을 확대하고 있고, 수이는 바빌론과 협업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그레이스케일이 지원하는 하이퍼리퀴드, 에테나, 버추얼프로토콜 등도 디파이 성장의 열쇠로 꼽힌다.

◆규제 명확화의 의의
미국 정치권이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법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디파이 시장에 큰 의미를 가진다. 투자계약에 따른 증권성 논란을 완화하며, 보다 자유로운 발행과 유통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
규제 명확화와 함께 디파이는 다시 한번 주목받는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트럼프 연관 디파이 프로젝트, SEC 규제에서 벗어난 알트코인들이 시장의 중심에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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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 콘텐츠팀 기자 team_contents@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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