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EDI(전자문서교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자사의 ‘커넥트 서비스’가 국내 EDI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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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커넥트 서비스’가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최근 신제품(NEP) 인증에 이어 클라우드 보안 인증까지 추가로 확보한 성과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은 국가 및 공공기관이 안전하게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운영하는 보안 인증 제도다.
보안 인증 기준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안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을 갖추게 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커넥트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 솔루션으로, 별도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구축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한 문서량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구독형 서비스 방식으로 기업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EDI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의 높은 비용 부담이나 해외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언어 및 시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최근 많은 공공기관들이 노후화된 EDI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EDI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에서 커넥트 서비스는 CSAP인증 획득을 통해 공공시장에서 SaaS 공급에 필요한 모든 조건과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EDI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한 경쟁 우위를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스피언의 ‘커넥트 서비스 2.0’은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기업용 EDI SaaS 플랫폼으로, ‘2024년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에서 ‘OSGi 개발 기술을 적용한 기업용 EDI SaaS 서비스’로 NEP 인증을 획득했다. 2024년 발명특허대전에서는 ‘Blockly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프로그램(Camel)의 생성 테스트 도구’ 특허로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