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밈코인이 코인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한국시간 21일 새벽 트럼프의 2기 임기가 공식 시작되기 전,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커뮤니티와 밈코인 $TRUMP를 알렸다. 이 소식은 그의 차남 에릭의 리트윗으로 광풍을 일으켰으며, 기존 코인 시장에 엄청난 충격파를 남겼다. 이제 인플루언서나 정치인이 직접 코인 유동성을 조정하며 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트럼프 밈코인의 시장 영향
트럼프 밈코인은 출시 직후 몇 센트에서 개당 9만 원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20조 원 규모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트럼프 밈코인은 도지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밈코인이 되었고, 시바이누와 페페 같은 유명 토큰들을 시가총액 면에서 추월했다. 이후 멜라니아 밈코인도 발행되며 시총 2조 원을 기록했고, 유사 밈코인인 USA 코인이 등장했지만 에릭이 부인하며 시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솔라나 생태계의 부상
트럼프 밈코인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으로 출시됐으며, 빠른 개발과 유동성 제공을 위해 솔라나의 디파이와 덱스(DEX) 서비스가 적극 활용됐다. 솔라나 기반 거래 앱인 문샷은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며 미국 MZ세대를 겨냥했다. 이로 인해 문샷은 미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5위에 오르고, 팬텀 지갑 역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솔라나 생태계 내 레이디움, 오르카, 주피터 등의 서비스가 큰 주목을 받으며, 솔라나는 이번 이슈의 최대 수혜자로 자리매김했다.
NFT와 디파이 전략
트럼프 일가는 NFT는 폴리곤과 비트코인 기반으로, 디파이는 에이브 기반으로, 밈코인은 솔라나 기반으로 각각 발행하며 철저히 계산된 전략을 보여줬다. 이는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한 것으로, 코인 시장의 내러티브를 담는 주요 플랫폼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새로운 코인 시장의 시작
트럼프 밈코인의 등장은 코인 시장이 새로운 챕터로 넘어갔음을 의미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 밈코인을 통해 중앙화된 금융당국을 조롱하며, 새로운 웹3 시대를 열고 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과 코인 시장의 패러다임을 흔들며, 웹3를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뒤처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 전략과 전망
트럼프 밈코인을 직접 사는 것보다는 미국 내러티브를 담은 주요 플랫폼과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솔라나, 폴리곤, 에이브와 같은 플랫폼은 이번 트럼프 코인 열풍을 통해 강력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제 코인 시장은 예상치 못한 광기가 펼쳐질 새로운 판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를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대비해야 한다.
전망:
트럼프 밈코인은 코인 시장의 중심에 내러티브와 정치적 영향력을 결합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플랫폼의 선택이 곧 투자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웹3 시대에 대비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소외될 위험이 커졌다.
크립토 인사이트
[크립토 인사이트] 트럼프 밈코인, 코인 시장의 새로운 챕터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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