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에이비온,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글로벌 제약사와 파이프라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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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메킵 등 개발중 파이프라인 관련 논의
에이비온은 지난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아웃(L/O)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에이비온은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해 다수의 기업들과 개발중인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1:1 미팅을 진행했다.
에이비온은 현재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승인받은 ‘바바메킵+레이저티닙’ 병용요법에서 안전성과 용량을 확인하는 파트1 단계의 첫 환자 투약을 올해 1분기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내 임상 초기단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ACFP) 후보물질 ‘ABN202’와 ‘ABN501’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ABN501은 CLDN3와 CD3를 동시에 타깃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후보물질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롭게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한 우성윤 상무와 함께 다수의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투자회사 등과 라이선스아웃(L/O)와 자금조달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우 상무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글로벌 자금 조달 업무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공개(IPO) 업무를 진행한 바 있다. SK실트론 인수금융,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 등 다양한 펀딩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에이비온의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