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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공학

나무가, 인피니언과 ToF 카메라 솔루션 협력 MOU 체결

배도혁 기자

입력 2025.01.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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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 공급업체 나무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와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현지시간) 'CES 2025'에 마련된 인피니언 전시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나무가 이동호 대표이사와 인피니언의 필립 슈에르스태트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ToF(Time of Flight) 센서와 3D 비전 카메라 모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 = 나무가

인피니언은 10년 넘게 3D 비전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온 나무가와 2022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후방 카메라(RVC),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자동차, 보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의 기술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ToF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동호 나무가 대표이사는 “글로벌 ToF 센서 기술을 선도하는 인피니언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3D 이미지 센싱 기반 기술 수요가 커지는 만큼 인피니언과 함께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업계 선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3D 비전 카메라 모듈 기술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확장현실(XR), 자율주행, 의료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나무가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3D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나무가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요 기업들과의 공급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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