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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케이엔에스, 총 25억 규모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에 CID 장비 공급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4.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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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 75% 점유한 독보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케이엔에스 CID 장비모식도. 사진=케이엔에스


이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가 글로벌로 진출한 중국업체와 CID(전류차단장치) 자동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CID 자동화 장비를 A사에 공급할 방침이며 계약 규모는 25억원 수준이다.

CID는 외부충격 등으로 배터리의 내부압력이 상승할 경우 가스를 배출시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2170원통형 배터리의 핵심 부품이다. 

안전 메커니즘은 배터리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필수 사항이다. 특히 전기차와 같은 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케이엔에스가 개발·제조한 CID 자동화 장비는 배터리의 핵심 안전 부품인 CID를 정밀하고 일관되게 생산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이다. 

CID 자동화 장비의 품질과 성능은 배터리의 안전성과 직결된다. 

케이엔에스는 이러한 CID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이차전지 부품 자동화 장비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CID 공급 계약도 기대하고 있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케이엔에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신뢰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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