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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특징주] 오픈엣지, 퓨리오사AI·SK하이닉스와 AI NPU 개발 국책과제 공동주관 부각 '강세'

고종민 기자

입력 2025.04.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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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강세다.

21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오픈엣지 주가는 전일 대비 7.34% 오른 1만433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가 퓨리오사AI 본사를 찾아 백준호 대표를 만나 AI 반도체 관련 연구개발(R&D) 투자 방안, 정부 주도의 인프라 확충과 펀드 마련 방안 등(AI투자 100조 시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가운데 퓨리오사AI와 공동으로 사업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오픈엣지는 퓨리오사AI, SK텔레콤, 서울대 등과 공동주관사로 미래 AI 반도체 서버 분야 정부 국책 과제(2020년 선정, 10년 계획 과제)를 수행하는 사실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특히 오픈엣지의 경우, AI 모바일, 엣지 분야에 까지 참여하고 있어 핵심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288억원 등 향후 10년간 24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신규과제에서는 서버‧모바일‧엣지·공통 분야에서 높은 연산성능과 전력효율을 갖는 다양한 AI 반도체(NPU) 10개를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초고속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까지 통합적인 개발로 AI 반도체 플랫폼 기술을 확보를 골자로 한다.

서버 분야에서는 SK텔레콤, 퓨리오사AI, 오픈엣지, 서울대, SK하이닉스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대 8년간 총 708억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서버에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NPU)와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재명 예비 후보를 비롯해 차기 대선 주자들이 AI 반도체 분야의 성장을 우선시 하고 있어 관련 분야의 기업들의 성장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픈엣지의 경우 관련 분야 성장 기대주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퓨리오사AI의 AI 반도체는 삼성전자 14나노미터(nm·1nm는 10억 분의 1m) 플랫폼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픈엣지와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인 '세이프 (SAFE·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 해당 플랫폼에 설계 기술을 제공했다. 

세미파이브의 플랫폼은 설계의 재사용성과 자동화에 주력해 시스템반도체 업체들로부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으로 인정받았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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