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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 2025] 에이비온, ‘바바메킵 병용’ 전임상 결과 등 “AACR서 발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3.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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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메킵+레이저티닙’ 병용요법 전임상 결과 및 ABN501, ABN202 개발전략 등 공개



에이비온이 19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바바메킵(Vabametkib, ABN401)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의 전임상 결과와 ‘ABN501’, ‘ABN202’ 등의 개발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ACR은 내달 25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다.

에이비온은 과거 EGFR 변이를 가진 환자 유래 모델(PDX)에서 병용요법을 통해 종양억제율(TGI) 96.6%를 확인했다. 

이번에서는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 간의 상호작용(DDI)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분석결과 두 약물은 병용요법 시 상호작용 가능성이 낮아 서로 약물효과를 저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바바메킵과 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MET) 증폭 및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를 동반한 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받은 만큼, 신속하게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비온은 ABN501, ABN202의 개발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ABN501은 클라우딘3(CLDN3) 표적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원숭이와 랫트 모델에서 안전성과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CLDN3과 CD3를 동시에 타깃하는 BsABN501의 항암효과도 확인했다. BsABN501은 T세포를 활성화하고, CLDN3 발현 암세포를 제거하는 기전이다. 전임상에서 BsABN501은 세포독성을 유도하고 동물모델에서 종양크기를 감소시켰다. 

TROP2 항체-사이토카인접합체 ABN202의 전임상 연구결과도 발표한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내성 및 항원 저발현 모델에서 기존 ADC 대비 유효성을 개선하며 ‘비욘드(Beyond) ADC’ 개발 전략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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