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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오는 4월 AACR서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성과 공개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2.25 10:22수정 2025.0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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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5년02월25일 10시22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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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파이프라인 비공개
승인앞둔 CD19 CAR-T ‘안발셀’, 전신홍반성루푸스(SLE) 임상시험계획(IND) 1~2달내 신청계획



큐로셀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후속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25일 파이낸스 스코프의 취재에 따르면 큐로셀은 오는 4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ACR 2025에서 CD19 CAR-T 후보물질 ‘안발셀(anbal-cel)’의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ACR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열린다. 초록은 3월 25일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발표할 구체적인 후속 파이프라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큐로셀은 현재 혈액암 분야에서 BCMA, CD5, CD7, CD123을 타깃하는 CAR-T를 개발중이다. 고형암 분야에서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PSMA CAR-T를, 폐암 치료제로 B7-H3 CAR-T를 연구개발 중이다. 

또한 안발셀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1~2달내 제출할 계획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CD19 CAR-T 연구는 이제 초입단계”라며 “전신홍반성루푸스(SLE) IND 제출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전신홍반성루푸스(SLE)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았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며,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는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CD19 CAR-T는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B세포의 과활성화를 억제해 치료하는 기전이다. 

특히 만성질환인 만큼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로 여겨지는 치료제 생산까지 소요되는 시간, 한번 투여로 장기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이점으로 알려졌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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