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알테오젠 “키트루다SC 시판 3년내 공개된 마일스톤 모두 수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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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B4 특허권리 알테오젠이 오롯이 확보
알테오젠이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특허권리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키트루다SC의 출시 이후 3년이내 현재 공개된 마일스톤을 모두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알테오젠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의 주주서한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먼저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특허권리를 오롯이 가지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알테오젠은 “ALT-B4의 특허 이슈는 키트루다SC의 임상 3상 탑라인 발표에 맞춰 발표된 외국계 리포트로 촉발됐다고 파악하고 있다”라며 “실제내용은 경쟁사가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했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키트루다SC가 해당 플랫폼의 특허를 침해할 경우, 플랫폼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및 전략을 설명한 내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말해 키트루다SC가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이 아닌, 키트루다SC 3상 탑라인 발표에 따라 이러한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라고 일축했다.
회사에 따르면 ALT-B4는 당사와 각 파트너사들의 심도 깊은 특허분석 및 복수의 특허전문 로펌을 고용해 독립적인 물질이자, 알테오젠이 오롯이 특허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물질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이슈가 점화된 키트루다SC 제형특허의 경우, 당사의 기본적인 특허 전략인 '주요국 특허 확보'가 아닌 100개국 이상의 개별국에 특허 출원 및 등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구 10만 명이 안되는 국가에도 당사의 이름으로 이를 진행해 확고한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허관련 문제는 파트너사인 MSD의 요청과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키트루다SC의 성공을 위한 조금의 리스크도 허용하지 않는 태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알테오젠은 키트루다SC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알테오젠은 “수익예측과 관련해 지난 2월 체결한 키트루다SC에 대한 계약변경 후 로열티는 두 회사간 합의로 인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파트너사와의 계약을 준수하며, 해당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이에 대한 추측치에 대해서도 일체의 답변과 평가를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만, 출시 후 3년 이내에 현재 공개된 마일스톤을 모두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