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 반디플: SK하이닉스, CXL 기반 D램 3월 양산 기대감 속 반도체주 강세
SK하이닉스가 1분기 말 CXL 기반 D램 'CMM-DDR5'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삼성전자도 CXL 제품 양산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란 전망에 CXL 메모리 모듈 PCB를 개발한 티엘비(상한가), 오킨스전자(17%), 파두와 심텍(9%) 상승했다.
브로드컴향 추가 공급 및 FC-BGA 신규 수주 증가로 10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 기대감이 부각된 코리아써키트(24%) 상승했다. 삼성전자에 CXL 메모리 2.0 버전 검사 장비를 납품하고 올해 CXL 메모리 3.1 검사장비 개발 완료가 예상되는 네오셈(23%), 엑시콘(4%) 상승했다.
메모리 반도체칩 번인소켓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납품 중인 마이크로컨텍솔(상한가) 상승했다. AI 반도체 투자 증가 속 유리기판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힌 피아이이(15%) 상승했다.
지난해 657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며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엠케이전자(8%) 상승했다.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시 수요 증가가 전망되는 SiCN(실리콘 카보나이트라이드)용 PECVD 장비 퀄테스트를 SK하이닉스로부터 통과한 아이에스티이(-16%) 하락했다.
정부가 1조원을 투자해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오디오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공급하는 팹리스 업체 아이언디바이스(21%) 상승했다.
로봇: 일본 THK, 테슬라 옵티머스 공급망 진입 전망 속 상승
일본 THK가 테슬라의 공급업체가 될 것이란 외신 보도에 일본THK와 40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국내 LM가이드 시장점유율 1위인 삼익THK(24%) 상승했다.
자율이동로봇 경쟁력 부각으로 유상증자 청약 경쟁률이 170대1을 넘으며 흥행한 휴림로봇(14%) 상승했다. 삼성전자와의 합병 절차가 오는 17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레인보우로보틱스(5%) 상승했다.
구글이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 액추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하이젠알앤엠(8%), 씨메스(4%) 상승했다.
전력 / 에너지: SMR 심사 지침 마련 및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 기대감 속 상승
SMR 개발 계획에 맞춘 SMR 심사 규제체계가 올해 마련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12%), 한전기술과 비에이치아이(3%) 상승했다. 풍력, 연료전지, ESS,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전체 밸류체인을 갖춘 SK이터닉스(10%) 상승했다.
이차전지: 현대차, 배터리 직접 생산 프로젝트 투자 검토 기대감 속 상승
현대차가 경기도 안성시 전기차 배터리 연구소에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하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검토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현대차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 조립공정 장비를 단독 수주한 유일에너테크(23%), 이수스페셜티케미컬(1%) 상승했다.
BIO: 간암 신약 허가 기대감 및 신규 상장 바이오주 강세
3월 20일 간암 신약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LB(9%), HLB제약(13%), HLB생명과학(8%) 상승했다.
머크와 'APX-343A+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시험 협력을 체결하고 키트루다를 무상 제공받는 등 장기적 성장 기대감이 부각된 압타바이오(9%) 상승했다.
세계 최초 항체접합분해제(DAC)를 개발한 신규 상장사 오름테라퓨틱(9%) 상승했다. 경구용 GLP-1 계열 비만·당뇨병치료제 플랫폼 개발사 케이비바이오메드를 인수한 케이피에스(8%) 상승했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신규 항암 치료제 'PHI-501' 전임상을 완료하고,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식약처에 임상 1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인 파로스아이바이오(5%) 상승했다.
개별주: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감 속 상승
항공우주연구원과 소재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나로호와 누리호 발사체에 첨단금속을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에 첨단금속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이치브이엠(24%)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도시 재건이 필수인 스테인리스 강관 및 슈퍼테크를 생산하고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이렘(19%) 상승했다.
메타가 이달 내로 퓨리오사AI를 인수할 것이란 전망 속, 퓨리오사AI와 함께 AI 반도체에 화질 개선 서비스를 탑재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증을 완료한 포바이포(16%) 상승했다.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화장품 부문에서 지난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휴젤(11%) 상승했다. 차기 대선 적합도 조사에서 꾸준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재명 관련주 오리엔트정공(10%) 상승했다.
중국 소비자 대상 이커머스를 위해 '중국 디지털 직거래 TFT'를 신설한 삼양식품(8%), 불닭 소스류를 공급하는 에스앤디(7%) 상승했다.
건설장비용 감속기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된 우림피티에스(5%) 상승했다.
스코프 코멘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CXL 기반 D램 양산 기대감이 반도체주 강세를 주도했으며, AI 반도체, 휴머노이드 로봇, 전력·이차전지 등 다양한 섹터에서도 개별 모멘텀에 따른 상승이 나타났다. 향후 AI 반도체 및 전력·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확대 여부가 시장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