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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본격 진출…테슬라와 경쟁 본격화

임영재 기자

입력 2025.02.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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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hatGPT


구글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로봇 개발업체 앱트로닉은 13일(현지시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3억5000만 달러(약 58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제프 카르데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에는 구글도 참여했으며, B캐피탈과 캐피탈 팩토리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2016년 설립된 텍사스 기반 앱트로닉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자로 꼽힌다. 앱트로닉은 '아폴로'라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며, 이는 테슬라의 '옵티머스'와 경쟁 관계에 있다.

구글은 지난해 말 AI 조직인 구글 딥마인드를 통해 앱트로닉과 파트너십을 맺고 로봇 기술을 구동하는 AI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구글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최대 1만 대의 옵티머스 로봇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기술 기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35년까지 38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재 기자 withhy@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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