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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공학

MS, 2025년 ‘양자 기술 준비 해’로 선언… 기업들 준비 촉구

배도혁 기자

입력 2025.01.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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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는 15일(현지시간) 양자 컴퓨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MS 미트라 아지지라드 전략적 임무 및 기술 부문 대표는 블로그를 통해 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 해(Quantum-Ready Year)"로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 시대의 문턱에 와 있으며, 양자 컴퓨터는 의미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오픈AI 

MS는 이를 위해 기업에 양자 기술 혁신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양자 준비 프로그램(Quantum Ready Program)’도 발표했다.

MS는 구글, IBM 등과 함께 양자 컴퓨팅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다. 아지지라드 대표는 "올해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행동에 나서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향후 1년 동안 양자 연구와 개발이 빠르게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양자 컴퓨팅 기술이 데이터 분석, 시뮬레이션, 암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는 3월 열릴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일정에 ‘양자 데이(Quantum Day)’를 포함한다고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을 포함해 관련 주제를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논의할 계획"이라며, "양자 컴퓨팅 뉴스와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시간 단축을 위한 발전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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