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미래다

여의도 증권가를 비롯해 국내외 IT 산업 분야에선 2025년과 2026년 시장에 영향을 줄 테마로 로봇을 꼽습니다. 오는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가 2분기 실적 발표를 예정한 가운데, 로봇 관련 발표 여부가 터닝 포인트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과 2026년 동안 로봇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모두에서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며, 이러한 성장은 주로 제조업, 물류, 의료, 가정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의 로봇 채택 증가를 반영합니다.

특히, 서비스용 로봇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욱 지능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는 2026년까지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2~15%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리서치의 뷰를 종합해서 정리하면 글로벌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약 110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130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30년에는 글로벌 로봇 시장 규모가 214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성장은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 안드로이드 로봇의 수요 증가에 의해 주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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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Opinion

이번 뉴스 콘텐츠는 로봇 분야에 투자하는 구독자를 위해 전체적인 흐름과 총체적인 정리를 위하여 작성했습니다. 뉴스에 언급된 기업 이외에 다른 기업들을 투자할 때도 상기 내용을 참고하고 공부해서 접근하시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경지식을 알고 투자하는 것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의 차이를 느끼는 것입니다. 로봇 분야의 투자는 각 기업과 시장의 상승 하락 사이클을 꼭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가 미래 산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로봇 분야는 앞으로 수년, 수십 년간 꼭 투자해야 하는 목적 대상이라고 판단합니다. 전체적인 콘텐츠의 흐름은 글로벌 기업부터 시작해서 국내 상장사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투자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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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기업 및 성장 전략

글로벌 산업용 로봇
▲일본의 화낙(Fanuc)은 로봇 자동화 시장의 선두주자로, 특히 제조업에서의 로봇 도입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Fanuc은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더 정교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ABB는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 외에도 협업 로봇(코봇)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로봇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KUKA는 주로 자동차 산업에서의 로봇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으며, 로봇팔과 같은 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KUKA는 또한 중국 시장에서의 확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용 로봇
▲미국 Boston Dynamics는 물류, 감시, 구조 작업에 특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성과 유연성을 강화한 로봇을 통해 상업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실질 지배는 현대차 그룹(지분율 80%)에서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회장 20%를 보유중입니다.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SoftBank Robotics)는 가정용 및 상업용 서비스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한 로봇을 통해 서비스 산업에서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청소 로봇의 선두주자인 미국 아이로봇(iRobot)은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홈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가정 내 환경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청소하는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2. 밸류체인 내 기업들의 세부적인 정리

하드웨어
◆센서 및 부품
▲Sony는 카메라 모듈 및 이미지 센서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로봇의 비전 시스템에 필수적인 부품을 공급합니다.
▲Bosch는 자동차 및 산업용 로봇을 위한 다양한 센서 및 부품을 공급하며, 로봇 시스템의 정밀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반도체 및 컴퓨팅 플랫폼
▲엔비디아(NVIDIA)는 AI 기반의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GPU 및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NVIDIA의 Jetson 플랫폼은 로봇의 '두뇌'로 사용되며, 복잡한 작업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최근 안드로이드로봇의 두뇌 플랫폼 관련해서 지속적인 확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앱트로닉을 비롯해 서브로보틱스, 피규어AI 등 많은 업체가 생태계에 포함됐죠.
▲인텔(Intel)은 로봇의 연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세서 및 AI 가속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로봇 제어 시스템
▲지멘스(Siemens)는 제조업용 로봇의 통합 관리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스마트 공장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록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은 공정 자동화 및 로봇 제어 시스템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로봇 제어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데이터 처리 및 AI
▲아마존웹서비스(Amazon AWS), 마이크로소프트 에저(Microsoft Azure)는 클라우드 기반의 AI 및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로봇 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원격 제어 및 유지보수를 지원합니다.

◆통신 및 인프라
▲퀄컴(Qualcomm), 에릭슨(Ericsson)은 5G 기술을 활용해 로봇과 로봇 간 또는 로봇과 클라우드 간의 통신을 지원하며, 지연 시간이 적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3. 한국 상장기업의 역할 및 밸류체인 내 기업들

산업용 로봇
▲현대중공업지주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 로보틱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로봇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로봇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업 로봇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가지고 있으며, 소형 로봇을 통해 중소기업 및 서비스 산업에도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봇 기어 및 부품
▲로봇 기어 및 다양한 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S&T모티브는 로봇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로봇에 필요한 고정밀 부품을 공급하며, 특히 MLCC(적층 세라믹 커패시터)와 같은 전자 부품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도체 및 컴퓨팅 플랫폼
▲삼성전자: 로봇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는 AI 기반의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제공합니다.
▲SK하이닉스: 로봇에 필요한 메모리 칩을 제공하며, 고속 데이터 처리와 관련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및 AI
◆로봇 제어 시스템 및 AI 연구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기술과 AI를 접목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실내 내비게이션과 같은 정밀한 로봇 제어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로보티즈 (Robotis)
로보티즈는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솔루션을 모두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로봇 제어 알고리즘, 자율 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 오퍼레이팅 시스템 (ROS)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데이터 처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삼성 SDS는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팩토리와 연계된 로봇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로봇의 데이터 처리와 제어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통신 및 인프라
▲대표적으로 KT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로봇 간 통신 및 로봇-클라우드 간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며, 지연 시간을 최소화한 실시간 로봇 제어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유사한 사업자입니다.


4. 서비스 로봇의 끝판왕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 시장 전망

시장 상황
인간형 안드로이드 로봇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에 있으며,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장은 서비스 산업, 특히 고객 대면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교육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간형 로봇은 인간과 유사한 외형 및 행동을 통해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도적인 기업
▲Hanson Robotics
소피아(Sophia)라는 유명한 인간형 로봇을 개발한 이 회사는 인간형 로봇 기술의 선두주자 중 하나입니다. Hanson Robotics는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교육 및 헬스케어 분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Tesla (Optimus)
Tesla는 인간형 로봇 Optimus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로봇은 제조업, 물류, 가정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Tesla는 자율주행 기술을 로봇에 적용하여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oftBank Robotics
Pepper라는 인간형 로봇을 개발한 SoftBank Robotics는 서비스 산업에서의 인간형 로봇 활용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고객 서비스 및 정보 제공 분야에서의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밸류체인 내 세부적인 정리
◆하드웨어
▲모션 컨트롤: Harmonic Drive는 인간형 로봇의 관절 및 동작을 제어하는 정밀 감속기를 공급하며, 로봇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합니다.
▲센서 및 인식 모듈: Sony는 고해상도 카메라와 얼굴 인식 기술을 제공하여 로봇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소프트웨어 및 AI 자연어 처리
▲OpenAI는 인간형 로봇이 자연스러운 언어로 인간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하는 AI 언어 모델을 제공하며, 로봇의 대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Google DeepMind는 로봇의 학습 능력과 상황 인식 기술을 강화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인간형 로봇 시장의 성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따라 기업들의 가치도 급격히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Hanson Robotics와 Tesla 같은 기업들은 이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향후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되면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Tesla는 이미 자율주행 기술로 인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인간형 로봇으로 확장함으로써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밸류체인 내 한국 기업
▲모션 컨트롤: 한화정밀기계는 인간형 로봇의 관절 및 모션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며, 로봇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지원하는 정밀 기계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센서 및 인식 모듈: LG이노텍은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과 센서를 공급하며, 인간형 로봇의 시각 및 인식 능력을 강화하는 부품을 제공합니다.

◆소프트웨어 및 AI
▲삼성전자 선행 연구개발 조직 삼성리서치, 네이버 등은 인간형 로봇의 인공지능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연구하며, 미래형 로봇 개발을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