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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JPM 헬스케어 개막…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성장 기대감

배도혁 기자

입력 2025.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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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에서 개막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제러미 멜먼 글로벌 공동 총괄은 개막연설에서 “올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망은 낙관적”이라며 경제 연착륙 가능성과 긍정적 경제 지표를 강조했다.

사진 = 오픈AI

멜먼 공동 총괄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새로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면서도 “주식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인 트랙의 첫 발표자로 나선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크리스 뵈너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업 성장 전략을 통해 올해 두 자릿수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연구개발(R&D) 생산성에 주력한 결과, 후기 단계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로슈파마슈티컬 테리사 그레이엄 CEO는 “코로나19를 넘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유방암, 비만,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호아킨 두아토 CEO는 “정책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제약·바이오 분야 규제를 포함한 다양한 논의에 열려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협업 내용을 공개했다. 아이큐비아, 일루미나 등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와 기술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며, AI를 활용한 질병 조기 발견과 치료법 개발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킴벌리 파월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은 “AI는 의료진이 새로운 치료법을 더 빨리 발견하고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는 데 중요한 도구”라며 “헬스케어 산업에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한국 기업들도 참가해 해외 투자 유치와 기술 이전 등 협력을 모색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핵심 무대로 꼽히는 그랜드볼룸에서 사업 성과와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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