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특징주] 삼현, 삼성 휴머노이드 투자 효과...로봇 모션 컨트롤·로봇 모터 부각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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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컨트롤 시스템 전문기업 삼현이 강세다.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최대주주 지위 확보 등의 소식이 전해지자 로봇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삼현의 로봇 모션 컨트롤, 로봇 모터 등의 사업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삼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7% 오른 9770원에 거래 중이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제품과 이를 모듈화 및 통합화한 3-in-1 제품을 자동차 전장부품, 무인화 방산, 지능형로봇 등의 관절모터, 구동시스템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는 협동·물류·용접 로봇에 필요한 관절 모듈과 구동 시스템 생산하고 있으며 구동기, 제어기, 싸이클로이드감속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브레이크, 엔코더. 하모닉감속기 등을 개발 중이다.
특히 삼현은 국내 최초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모터’ 개발, 국내 최초 SBW 액추에이터 양산화했으며 세계 최초 ‘CVVD(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삼현은 로봇용 관절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용 구동모터 개발해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용접로봇, 서비스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 공급 중이다.
또한 인체 로봇 제조 기업엔바이어스에 지분 투자를 하고 인간형 모듈 로봇 공동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삼현은 작년 기준 세계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보유한 3-in-1 통합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한 바 있다.
삼현의 고객사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트랜시스, 현대케피고, 현대위아, 대동, 대동모빌리티, 대동기어,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LG이노텍 등이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