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지씨셀, CAR-NK ‘AB-201’ 호주 1상 "자진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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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환경 변화 피험자 등록 제한적 “국내 임상 집중”
지씨셀은 11일 HER2 양성 유방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인 ‘AB-201’의 호주 임상1상을 자진취하한다고 공시했다.
지씨셀은 지난해 10월 해당 임상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해당 임상은 국내와 호주에서 48명의 HER2 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201의 안전성과 항암활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B-201은 자연살해(NK) 세포의 활성화를 최적화한 CAR-NK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지씨셀은 “해당 임상은 국내와 호주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임상을 계획하던 당시와 달리 치료환경이 변화해 피험자 등록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며 “피험자 등록 가속화를 위해 국내 임상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호주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