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전기차 배터리) 전구체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에코앤드림이 11일 새만금캠퍼스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퀀텀 점프’를 위한 시작을 알렸다.
전구체란 이차전지 소재 가운데 하나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물질을 지칭한다.
이번 새만금캠퍼스 준공으로 에코앤드림은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의 판도를 뒤흔드는 ‘게임 체인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SK온, 현대글로비스 등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새만금캠퍼스는 새만금 산업단지 내 14만8000㎡(4만5000평)의 부지 중 5만9500㎡(1만8000평)을 활용해 연간 3만톤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갖췄다.
에코앤드림은 기존 청주 공장의 생산 능력 5000톤을 합쳐 총 3만5000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연간 약 7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규모로, 회사의 '넥스트 레벨'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특히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구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에코앤드림과 같은 이차전지 연관 산업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2030년까지 전구체 분야의 글로벌 톱 티어(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번 새만금 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