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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두, 韓 50조 규모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 건립 수혜 기대감 '강세'

고종민 기자

입력 2025.02.19 09:16수정 2025.02.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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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가 강세다. 
 
국내 50조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소식이 나온가운데 파두가 국내 AI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으로 부각되서다.

1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파두는 전일 대비 11.15% 오른 1만7840원에 거래 중이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한 투자 그룹이 한국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계획이 완성되면 한국에는 전력 사용량만 3기가와트에 이르는 총비용 350억달러(약 50조원)짜리 세계 최대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WSJ은 전세계에 1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이 필요할 만큼 엄청난 규모의 AI 반도체가 집적된 곳은 없다고 지적했다.

1기가와트는 75만~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한국에 들어설 AI 데이터센터는 계획이 그대로 실현될 경우 현재 미국 스타게이트 프로젝트가 추진하는 텍사스 데이터센터 복합단지의 3배 가까운 규모다. 스타게이트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프로젝트로 오픈AI,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하는 AI 데이터센터 계획이다.

파두는 국내 대표 AI데이터센터 SSD 컨트롤러 납품 기업이다. 파두는 현재 SK하이닉스, 웨스턴디지털에 SSD 컨트롤러를 납품하고 있다. 

파두의 5세대 SSD 컨트롤러 ‘FC5161’은 PCIe 5.0 인터페이스와 OCP 2.0 규격을 지원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웨스턴디지털과 공동 개발한 ‘FDP’ 기술로 AI 서버의 성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내 출시 예정인 6세대 컨트롤러는 전력 효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력 효율을 높이는 자체 전력관리반도체(PMIC)의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대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HBM), SSD(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관련 밸류체인에 호재로 작용한다. 파두도 밸류체인에 속한 기어븡로 부각하면서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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