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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JPM 2025 참가 '경구 펩타이드 플랫폼' 등 파트너링 미팅 진행

서윤석 기자

입력 2024.1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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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세라 개발 경구용 GLP-1 작용제 적용 ‘오랄링크’ 기술 관련 파트너링 미팅 예정

사진=디앤디파마텍 로고


디앤디파마텍이 20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43rd Annual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JPM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JPM 2025는 내달 13~1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투자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6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8000여명 이상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디앤디파마텍은 JP모건 주최 측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참여할 예정으로, 현재 개발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해 다수의 다국적제약사 등과 비즈니스 관련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디앤디파마텍은 빠르면 내년 상반기 미국 파트너사 멧세라가 개발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MET-002의 초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ET-002는 디앤디파마텍의 오랄링크(ORALINK)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GLP-1 계열 치료제를 넘어 다른 펩타이드 의약품에서의 오랄링크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디앤디파마텍은 신경염증과 관련한 새로운 알츠하이머병(AD) 및 파킨슨병(PD) 타깃 후보물질 ‘NLY02’과 관련해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2025년에는 주요 제품의 임상결과 도출이 예상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적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며 “연초에 열리는 JPM 행사부터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은 내년 6월경 미국에서 진행 중인 MASH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의 임상2상 1차종결점 분석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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