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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에너지솔루션즈, LG에너지솔루션에 300억원 규모 ESS용 전장부품 공급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4.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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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식 기술연구소 소장 “ESS 및 완성차 관련 개발과제 다수 진행하고 있어 매출확대 기대”

삼기에너지솔루션즈 CI. 사진=삼기에너지솔루션즈


삼기에너지솔루션즈(옛 삼기이브이)가 LG에너지솔루션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간 수십만개 규모를 4년간 공급하는 것으로 수주금액은 300억원 수준이며, LG에너지솔루션에 오는 6월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이번 공급 계약으로 ESS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실적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게 됐다.

배터리 셀과 BMS를 연결해 주는 BMS 케이블은 온도, 전압, 전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열, 과충전, 과방전 등의 위험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ESS용 배터리는 큰 면적으로 당사의 BMS케이블과 같은 긴 케이블이 필수적이다. 

이번 삼기에너지솔루션즈가 공급하는 ESS용 BMS 케이블은 특허출원한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제품 대비 무게를 90% 절감할 수 있다. 부피도 절연필름 소재를 사용해 기존제품 대비 90%정도로 줄인다. 또, 플렉서블(유연)해 배터리 모듈과 팩 설계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품의 길이를 고객의 요구에 맞게 무한대로 길게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을 간소화해 혁신적인 원가경쟁력을 갖췄다.

곽동식 삼기에너지솔루션즈 기술연구소 소장은 “BMS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규모가 수조원이고, 현재 ESS 및 완성차의 개발과제 등을 다수 건 진행하고 있어, 이로 인한 매출확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기에너지솔루션즈는 2023년 2월 IPO 당시 제품 다각화를 위해 배터리 전장부품 사업에 진입한다고 밝혔으며 이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이와 관련된 목적사업을 추가했다. 

이후 2023년 8월에는 FF-PCB(Flat Flexible PCB) 케이블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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