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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노을, 아프리카에 ‘마이랩 솔루션’ 63억 규모 공급계약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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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판매권 부여 대리점 통해 아프리카 베냉 정부에 3년간 219대 ‘마이랩’ 공급

사진=노을 miLab™ MAL


노을이 24일 서아프리카 지역 베냉 공화국(République du Bénin, 베냉)에 3년간 총 63억 원 규모로 마이랩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을이 체결한 이번 공공 조달 계약은 베냉 정부에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솔루션 ‘miLab™ MAL’을 공급하는 것이다. 

노을은 베냉 정부에 3년간 최소 219대의 마이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베냉 내 독점판매권을 부여한 대리점을 통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소구매 수량 기준 계약 금액은 한화로 약 63억4000만 원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나이지리아, 코트디부아르, 베냉 등 서아프리카 국가 보건부와의 임성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체결됐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베냉은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토고, 부르키나파소 등에 인접한 인구 약 1400만의 국가다. 매년 약 510만건의 말라리아가 발생한다. 특히 말라리아는 베냉 병원 외래 진료의 40%, 입원 환자의 25%를 차지하는 주요한 공중보건 문제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독점 공급 체결은 노을의 말라리아 솔루션을 평가하고 구매해 온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miLab™ MAL의 대체불가능한 최고의 성능과 편의성을 입증해 온 것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베냉은 서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토고, 부르키나파소 등에 인접한 인구 약 1,400만의 국가다. 매년 말라리아 발생은 약 510만 건가량이며 외래 진료의 40%, 입원 환자의 25%가량을 차지하는 주요 공중보건 문제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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