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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기술

에이치시티, 중국 청두시 쌍류구와 협력 MOU 체결… 시험인증 산업 중국 진출 본격화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4.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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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봉재 대표 "쌍류구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오른쪽)와 왕펑차오 청두 시장이 2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호텔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시티


시험인증·교정산업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22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쌍류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험인증 및 교정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양측의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골자로 한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시험인증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쌍류구는 에이치시티의 선진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해 ‘국가급 항공경제 시범구’, ‘자유무역시험구’, ‘천부신구’ 등 핵심지역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MOU는 중국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쌍류구와의 협력을 통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청두시 관계자는 “에이치시티의 기술력이 지역 시험인증 산업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구체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산업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치시티는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한 국제 시험인증 및 교정 전문기관으로, 5G 기반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제품 안전성 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워싱턴DC,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글로벌 지사를 운영하며 200여개국에 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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