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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원미디어, 민주당 K웹툰 정책...子스토리작 카카오픽코마와 日 공략 부각 '강세'

고종민 기자

입력 2025.04.17 13:21

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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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미디어가 강세다.

더불어민주당이 K웹툰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대원미디어 자회사의 웹툰 사업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17일 오후 1시 18분 현재 대원미디어는 전일 대비 9.79% 오른 1만43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한 경제매체에 따르면 민주당 게임산업특별위원회와 문화예술특별위원회는 내주 중 이러한 내용의 콘텐츠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며, 민주당이 검토 중인 정책은 ▲해외 시장 성공률이 높은 드라마·영화·웹툰·웹소설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제작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는 내용이다.

또한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오는 18일 대구 웹툰도서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잇따르자 키다리스튜디오를 비롯해 대원미디어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웹툰, 웹소설 사업을 하는 자회사(지분율 60%) 스토리작을 보유하고 있다. 스토리작은 웹툰과 웹소설을 제작하고 국내외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며 자체 IP를 발굴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작은 카카오픽코마와 합작해 일본에서 셰르파 스튜디오를 설립하며 일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셰르파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웹툰 '악녀의 재시작'이 한때 픽코마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일본 팬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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