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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지역화폐 활성화와 관련해 수혜를 받을 기업으로 부각하고 있다.
이재명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는 2022년 대선 과정부터 현재까지 그의 주요 경제정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간편현금결제 분야에서 대한민국 대형 커머스 및 제로페이 기관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가상계좌 관련 대한민국의 국가기관, 지자체, 전자상거래업체 등 다수의 고객을 확보한 대형 기관과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결제중개기관(PG) 서비스를 통해 전자상거래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화폐 사업 관련해선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에 헥토파이낸셜의 맞춤형 컨설팅과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 헥토파이낸셜 국내 최초 지자체 간 실시간 송수신 뱅킹 시스템 개발8일 회사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축적된 결제 인프라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지역화폐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지자체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이용기관에게 맞춤형 가상계좌시스템, 간편현금결제시스템, 펌뱅킹, PG서비스 등 결제시스템을 제공하며 이는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동력이 됐다.
특히 최근 수년간 여러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제휴를 맺고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 내 상권에서만 통용되는 특수 결제수단으로,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취지로 발행된다.
헥토파이낸셜은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결제 인프라 운영 경험과 지자체 협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행부터 관리·정산·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은 자체 개발한 통합 전산 시스템을 통해 지역화폐를 효과적으로 발행·유통·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자체는 헥토파이낸셜의 플랫폼에 연동함으로써 ▲발행량 및 예산 관리 ▲가입자 및 카드 관리 ▲부정 사용 모니터링 ▲정산 및 리워드 설정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카드 기반 결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헥토파이낸셜이 제공하는 전용 앱에서 충전·잔액 조회가 가능하며, 가맹점에서는 카드 결제 단말기(POS)나 QR코드 스캔만으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헥토파이낸셜이 지원하는 지역화폐 사업은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지자체 차원에서도 할인 보조금·인센티브 집행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져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소비 진작을 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자체 입장에서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헥토의 통합 플랫폼을 도입하면, 예산·인력 절감 효과가 크다. 실시간 보고서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 현황과 재정 지출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정책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진다.
◆헥토파이낸셜, 세종시 여민전으로 쌓아 올린 지역화폐 사업헥토파이낸셜은 대표적으로 세종시의 지역화폐 '여민전' 운영에 결제중개기관(PG사)으로 참여해왔으며, KT와 협력해 지역화폐 발행과 충전 등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간편결제 및 전자지급결제대행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기업이다, 과거 세틀뱅크에서 출발해 민앤지(현 헥토이노베이션)로 편입된 이후 지역화폐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왔다.
최근 경기지역화폐 운영사업 경쟁에서 헥토파이낸셜이 협상대상에서 탈락하긴 했으나, 이는 역설적으로 여전히 지역화폐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헥토파이낸셜은 '010페이' 앱과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지역화폐 연계 결제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세종시가 이응패스와 여민전의 통합카드 출시를 추진하면서 여민전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헥토파이낸셜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헥토파이낸셜이 최근 스포츠토토 온라인 결제대행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결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향후 이재명 의원이 지역화폐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거나 이를 강화할 경우, 이미 지역화폐 시스템 운영 경험과 결제 솔루션을 갖춘 헥토파이낸셜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헥토파이낸셜이 갖춘 PG 시스템과 모바일 결제 역량이 지자체 및 지역화폐 사업 확대 흐름과 맞물려 실질적인 사업기회 확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