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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올릭스, 릴리에 MASH ‘RNAi’ 전세계 권리 6억3000만달러 L/O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2.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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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비공개
MARC1 RNAi ‘OLX75016’, 연내 호주 임상1상 완료 목표

사진=이동기 올릭스 대표(올릭스 홈페이지)

올릭스는 7일 일라이릴리(Eli Lilly)에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RANi 후보물질을 6억3000만달러(한화 9116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OLX75016(OLX702A)의 전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올릭스의 주가는 시간외에서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올릭스는 릴리로부터 계약금과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총 6억3000만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금은 계약 상대방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약물은 임상1상을 진행중인 MCAR1 RNAi ‘OLX75016’이다. 

계약에 따라 올릭스는 OLX75016에 대한 임상1상을 완료한다. 릴리는 연구, 개발, 상업화를 담당한다. 

또한 MARC1 이외 다른 타깃 유전자를 동시에 표적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릴리는 이에 대해 우선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 경우 추가적인 계약금 및 독점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

올릭스는 연내 OLX75016의 호주 MASH 임상1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OLX75016은 3개월에 1번 투여하는 피하투여(SC) 제형으로 개발중이다. 

올릭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MARC1은 전장유전체 상관분석연구(GWAS)로 발굴한 MASH 관련 유전자다. OLX75016은 MARC1을 타깃해 지방간, 간염 및 섬유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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