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상장사 컨콜 및 IR

[스코프노트] 카카오 : 3분기 매출 2조 원 돌파, 광고·커머스 성장과 AI 서비스 확산 지속

헤일리 기자

입력 2025.11.11 08:19

숏컷

X

연결 매출 2조 866억 원, 영업이익 2,080억 원으로 수익성 개선
톡비즈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플랫폼 성장세 지속, 콘텐츠 부문도 안정
ChatGPT for Kakao 출시 이후 이용 확대, AI 생태계 확장 추진


[편집자주] 파이낸스스코프 기업 컨콜, IR, 기업 탐방, 인사이트 등은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만 소수 일부 콘텐츠의 유료 제공 후 무료 배포는 검토할 예정입니다. 유료 시 '프리미엄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콘텐츠입니다'로 표시되고 제목은 본문에 제공합니다. 또한 무료로 전환시 기사의 제목을 재배치하고 공개됩니다.

핵심 포인트

1. 3분기 실적 :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회복

• 매출 : 2조 866억 원 (YoY +9%), 영업이익 : 2,080억 원 (영업이익률 10%)  
• 플랫폼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2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  
• 일회성 요인 없이 구조적 수익성 개선  

2. 플랫폼 부문 : 광고 반등과 커머스 성장 가속

• 톡비즈 광고 매출 +11%, 비즈니스 메시지 +22%로 분기 최대  
• 디스플레이 광고 5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  
• 커머스 자기 구매 거래액 +40%, 4분기 명절 수요 반영 기대  

3. 콘텐츠·AI 부문 : 피코마·뮤직 호조, AI 서비스 초기 확산

• 피코마 엔화 기준 최대 매출, 일본 시장 1위 유지  
• 뮤직 매출 +20%, IP 기반 확장 지속  
• ChatGPT for Kakao 출시 10일 만에 200만 명 돌파, AI 이용 확산 확인  

4. 4분기 전망 : 광고·모빌리티 견조, 콘텐츠 일시 둔화

• 광고·커머스·페이 중심의 플랫폼 성장세 지속  
• 콘텐츠는 게임·뮤직 비수기로 일시적 역성장 예상  
• 중장기적으로 AI·에이전트 생태계 중심 성장 모멘텀 강화

톡 개편과 AI 전략, 사업 안정화

◆ 카카오톡 개편 및 이용자 경험 개선

• 9월 단행된 카카오톡 개편은 서비스 출시 이후 15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개편  
•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여 4분기 친구 탭 개편을 포함한 지속적인 개선 계획  
• 카카오톡의 본질인 메신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편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  
• 채팅 탭 내 대화방을 목적별로 분류할 수 있는 폴더 기능 확대 예정  
• 이용자가 가족 폴더나 회사 폴더 등 다양한 관계별 폴더를 구성할 수 있도록 개선  
• 즐겨찾는 대화방은 자동 분류되어 관리 가능하도록 설계  
• 이용자의 대화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메시지 경험의 고도화 추진  

◆ AI 요약 서비스 및 효율적 메시징 환경

• 현재 ‘안 읽은 폴더’에 AI 요약하기 서비스를 적용해 이용자 반응 확인 중  
• 사용성이 검증되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 예정  
• 하나의 폴더 내 여러 채팅방의 메시지를 AI가 요약해 주요 내용 파악 가능  
• 이용자는 각 채팅방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대화의 흐름과 핵심을 한눈에 확인 가능  
•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선 중  

◆ AI 전략 및 서비스 확장

• 4분기와 2026년에도 이용자 수용도를 높이고 서비스 안정성과 혁신의 균형 추구  
• ‘모두의 AI’를 목표로 카카오톡 내에서 국민이 일상적으로 AI를 경험하도록 추진  
• 10월에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Kanana in KakaoTalk’과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ChatGPT4 Kakao’ 공개  
• 조직 운영 방식을 AI 스튜디오 형태로 전환해 소규모 팀 중심의 실험 환경 구축  
• MVP를 빠르게 제작해 이용자 피드백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구조 운영  

◆ ChatGPT5 기반 ‘ChatGPT4 Kakao’ 출시

• 10월 말 국내 메신저 플랫폼과 글로벌 AI 서비스가 결합된 ChatGPT4 Kakao 출시  
• 채팅 탭 내 위치하여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 강화  
• GPT5 모델을 탑재했으며, 향후 모델 업데이트 시 즉시 반영 예정  
• 채팅 중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하고 답변을 채팅방 내에서 공유 가능  
• 카카오톡과 자연스럽게 결합된 AI 경험 제공  

◆ 카카오 툴스 및 에이전트 서비스

• 카카오 자체 개발 에이전트 ‘Kakao Tools’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연동 가능  
• 앱 전환 없이 즉시 작업 수행이 가능한 환경 구축  
• 출시 초기 단계임에도 누적 이용자 수, 평균 발신 메시지 수, 체류 시간 모두 상승세  
• 향후 더 많은 서비스와 연동되어 일상 속 AI 경험 확대 예상  
• 대화 맥락 기반의 검색 및 탐색형 트래픽이 확대되며 새로운 이용자 경험 정착 전망  

◆ 에이전틱 AI 구현 방향

• AI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구현 목표  
• 기존 단일 작업 수행형 에이전트와 달리, 맥락 이해와 자율 판단이 가능한 구조  
• 올해 에이전트 AI 구현의 첫 단계 착수  
• ‘Kanana in KakaoTalk’과 ‘ChatGPT4 Kakao’ 두 가지 접점으로 이용자 의도 파악 강화  

◆ 이용자 맥락 기반 서비스 확장

• 카카오톡은 풍부한 대화 맥락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로 안전하게 니즈 파악  
• ‘Kanana in KakaoTalk’은 이용자 요청 전 필요한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안  
• ‘ChatGPT4 Kakao’는 이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에 요청 가능  
• 내년에는 다양한 서비스에서 이용자와 에이전트 접점을 확대 예정  
• 각 서비스별 전문성을 가진 다수의 에이전트가 협업하여 이용자의 요구를 해결  
• 다양한 버티컬 영역의 에이전트 참여가 핵심 생태계 요소로 인식  

◆ AI 에이전트 생태계 및 확장 계획

• ‘Kakao Tools’는 초기 형태의 AI 에이전트로, 현재 카카오맵·선물하기·멜론과 연동  
• 향후 금융·모빌리티 특화 에이전트로 확장 예정  
• ‘Play MCP’와 ‘Agent Builder’를 통해 외부 개발자도 생태계 참여 가능  
• 인증 및 보안 체계 하에서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 마련  
• 2026년부터 그룹 외부 툴 및 에이전트 연결 확대 예정  
• 카카오는 에이전틱 AI 구현 선도 기업으로 자신감 표명  

◆ AI 중심 이용 방식 전환 및 비가역적 서비스 경험

• 이용자가 직접 앱을 탐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 대화 기반 서비스로 전환  
• AI와의 대화만으로 서비스 실행이 가능한 이용 환경 확산 전망  
•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용자 목적 달성부터 실행까지 완결되는 경험 제공  
• 새로운 이용 방식이 정착되면 비가역적 전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 단계적 완성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대표 AI 성장주로 도약 목표  

◆ 실적 및 사업 구조 안정화

• 플랫폼 기타 부문 자회사들의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본격화  
• 콘텐츠 부문에서는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점 모색  
• 콘텐츠 부문 영업권 손상평가 대부분 마무리  
• 카카오톡 광고 사업은 6개 분기 만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달성  
• 톡비즈 광고의 높은 수익성이 별도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  
• 그룹 거버넌스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 완료  

◆ 향후 방향 및 주주가치 제고

• AI를 코스트센터가 아닌 신규 매출원으로 진화시킬 계획  
• 효율적이고 자본지출이 적은 방식으로 미래 대비  
• 10월 주주서한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재확인  
• 2026년부터 자본시장의 기대 수준이 과도하지 않았음을 실적으로 입증 목표  
• 안정성과 혁신을 병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3분기 연결 실적

출처: 카카오
출처: 카카오

• 3분기에는 플랫폼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콘텐츠 부문에서도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이 동반되며 전체 실적이 호조를 보임  
• 이로써 2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  
• 연결 매출은 2조 8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 분기 대비 3% 증가  
• 6개 분기 만에 9% 수준의 연결 매출 성장률을 회복  
• 영업이익은 그룹 전반의 운영 효율성 제고 노력이 매출 성장 가속화와 맞물리며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  
• 영업이익률은 4년 만에 10%에 도달  
• 회사는 성장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흐름을 지속 중

플랫폼 부문 실적

출처: 카카오

◆ 광고

•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 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 전 분기 대비로는 유사한 수준 기록  
• 톡비즈 매출은 5,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전 분기 대비 1% 감소  
• 3분기 톡비즈 광고 매출은 3,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1% 증가  
• 비즈니스 메시지는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  
•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발송 가능한 메시지 형태를 확장  
• 3분기에는 카드사와 지역 화폐를 중심으로 민생지원 소비 쿠폰 및 상생 페이백 신청 안내에 카카오톡이 주요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며 발송량이 크게 증가  
• 발송 광고주 수가 유의미하게 확대되었고, 메시지 효율을 경험한 기존 광고주의 발송량 또한 증가  
• 비즈니스 메시지는 성장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디스플레이 광고는 3분기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기존 광고 지면의 상품성을 개선하고 광고 상품 라인업을 다각화한 결과, 5개 분기 만에 역성장을 멈추고 성장세로 전환  

◆ 커머스

• 커머스 통합 거래액은 2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전 분기 대비 1% 성장  
• 커머스 매출은 2,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유사한 수준, 전 분기 대비 6% 감소  
• 3분기 선물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전 분기 대비 3% 증가  
• 올해 추석 연휴가 10월에 위치하면서 성수기 효과가 4분기로 이연  
• 9월 말 결제된 주문의 배송 완료 시점이 10월로 넘어가며 매출 인식에도 일시적 영향 발생  
• 4분기에는 연말 성수기 효과와 함께 3분기 이연 거래가 반영되며 거래액과 매출 성장률 모두 다시 가속화될 예정  
•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는 견조한 성장세 유지  
• 차별화된 단독 상품 라인업과 인기 브랜드의 신규 상품 공개 프로모션 강화로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거래액은 40% 증가  
• 전체 선물하기에서 자기 구매 거래 비중이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선물 수요와 자기 구매 확대를 중심으로 커머스 성장 추진 예정  

출처: 카카오

◆ 포털비즈

• 포털 매출은 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7% 감소  
• 대형 이슈 부재로 인한 검색 쿼리 감소와 별도 법인 설립 준비에 따른 영향 반영  
• 포털 사업은 연말까지 신설 법인 ASG로의 영업 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한 후 향후 전략 방향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계획  

◆ 플랫폼 기타

• 플랫폼 기타 매출은 4,5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 분기 대비 4% 증가  
• 모빌리티 부문은 지역 택시 사업자가 직접 가맹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상생 기반의 성장 지속  
• 페이 부문은 증권과 보험을 포함한 금융 자회사의 매출 성장과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의 확장으로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확대되며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

콘텐츠 부문 실적

출처: 카카오

◆ 스토리

• 3분기 콘텐츠 부문 매출 : 1조 267억 원 (YoY +5%, QoQ +6%)  
• 스토리 사업 매출 : 2,114억 원 (YoY -3%, QoQ -3%)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 유지  
• 피코마는 일본 만화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플랫폼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 기반 확보  
• 여름방학 성수기에도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지양하고, 기존 이용자 체류 및 소비 활성화 중심의 선별적 마케팅 진행  
• 엔화 기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2025년 누적 기준 일본 만화 앱 마켓 매출 1위 유지  
•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  

출처: 카카오

◆ 뮤직

• 3분기 뮤직 매출 : 5,652억 원 (YoY +20%, QoQ +9%)  
• 주요 아티스트들의 견조한 성과 지속  
• 신인 아티스트 성장세가 더해지며 분기별 활동 편차 완화  
• 실적 성장세 지속  
• 팬 경험 확장 측면에서 기획형 MD와 오프라인 접점 강화  
• IP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 본격 구축  

출처: 카카오

◆ 미디어

• 미디어 매출 : 958억 원 (YoY +75%, QoQ +2%)  
• 이연 작품의 매출 인식과 제작 진행률 상승 효과 반영  
• 전년 동기 낮은 기저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 기록  
• 전 분기와는 유사한 수준 유지

영업비용

출처: 카카오

• 3분기 영업비용은 1조 8,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2% 증가  
• 인건비는 4,7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전 분기 대비 2% 감소  
• 자회사의 상반기 성과 상여 반영과 4대 보험을 포함한 기타 인건비성 경비가 증가  
• 전사적으로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유지하며 전 분기 대비 감소  
• 마케팅비는 1,0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 전 분기 대비 16% 증가  
• 자회사 전반의 마케팅비 집행이 확대되었으며, 3분기 연결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5%를 기록  
• 누적 기준으로도 5%를 유지하며 연초 계획한 6% 범위 내에서 집행  
• 매출 연동비는 7,477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나, 콘텐츠 부문 매출 증가에 따른 정산 비용 증가로 전 분기 대비 4% 상승  
• 연결 매출 대비 매출 연동비 비중은 36%  
• 외주 인프라비는 2,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전 분기 대비 12% 증가  
• 전년도 자회사 계정 재분류 효과와 함께 AI 서비스 출시가 본격화되며 관련 인프라 비용이 일부 증가  
• 상각비는 2,0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전 분기 대비 6% 감소  
• 전년 동기에는 일부 재손상 상각비 환입이 있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카카오엔터 판권 자산 상각이 2분기에 반영된 기저 영향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출처: 카카오

• 3분기 연결 영업이익 : 2,080억 원  
• 영업이익률 : 10%로 전년 동기 대비 3%p 개선  
• 최적화된 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의 구조적 개선 지속 예정  
• 영업 외 손익 : 4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4억 원, 전 분기 대비 376억 원 증가  
• 전년 동기 대비 개선 요인 : 카카오페이의 일회성 대손상각비 인식에 따른 기저 효과 및 교환사채 상환으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  
• 지분법 손익 : 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 유지  
• 법인세 비용 : 618억 원  
• 연결 당기순이익 : 1,929억 원

인원 및 CapEx

출처: 카카오

• 3분기 전체 CapEx는 1,784억 원으로 유형자산 1,441억 원, 무형자산 343억 원 반영  
• 일부 자회사의 신규 자산 매입과 카카오톡 서비스 운영을 위한 서버 투자 확대 영향  
• 전년 동기 대비 898억 원, 전 분기 대비 789억 원 증가

Q&A

Q. 9월 카카오톡 개편 이후 이용자 활동 지표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 과거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카카오톡 이용자당 일간 평균 체류 시간은 약 10초 증가에 그친 바 있어, 메신저 성격의 플랫폼에서 이용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은 난이도가 높은 과제임  
• 이번 개편 이후 주요 KPI에서 이용자 체류 시간이 반등  
• 개편 전 3분기 평균 24분대였던 일평균 체류 시간이 26분 수준까지 증가  
• 하향 안정화되던 체류 시간이 반등하기 시작한 점을 의미 있게 평가  
• 채팅 탭 트래픽은 여전히 정체되어 있으나, 친구 탭과 지금 탭에서는 개편 이후 체류 시간이 3분기 평균 대비 10% 이상 증가  
• 대화방 중심이던 트래픽 구성이 다른 탭으로 확장되며 플랫폼 전반 트래픽의 질이 개선  
• 향후 채팅 기능 중심으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피드백을 반영하며 플랫폼을 지속 개선할 예정  
• 현재 체류 시간 증가는 시작 단계이며, 연초 목표로 제시한 카카오톡 체류 시간 20% 증가 달성을 위해 노력 예정

Q. 4분기에도 광고 매출 가이던스(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 달성이 가능한가?

• 연초 제시한 4분기 톡비즈 광고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은 여유 있게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 플랫폼 내 광고 사업의 기초 체력 강화로 광고 성장세가 재가속 중  
• 비즈니스 메시지는 고성장세가 지속 가능하다고 판단  
• 3분기 국내 광고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광고가 5개 분기 만에 반등세로 전환  
• 광고 상품성 개선 노력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  
• 일부 광고주들이 경쟁 플랫폼 예산을 카카오로 이전하는 움직임 포착  
• 카카오톡 개편 후 신규 광고 지면과 상품 라인업의 효과는 3분기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기 광고 사업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9월 월 최대 매출을 기록  
• 4분기부터 카카오 광고 사업이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

Q. ChatGPT for Kakao와 Kanana in KakaoTalk의 초기 성과 지표는 어떠한가?

• Kanana in KakaoTalk은 주요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확인되고 있음  
• 온디바이스 AI 모델에 대한 수용도를 점검 중이며, 현재는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한된 기능만 제공하는 CBT 단계  
• 정량적인 성과를 공유하기에는 이른 시점  
• 내년 1분기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보유한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오픈 예정  
• 이후 보다 구체적인 지표를 공유할 계획  
• ChatGPT for Kakao는 출시 초기 단계이며 본격적인 마케팅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0일 차 기준 이용약관 동의 후 서비스 이용 시작 이용자가 200만 명 돌파  
• 초기 서비스 안정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활성 이용자 1인당 발신 메시지 수와 체류 시간이 뚜렷한 상승세  
• 일활성 이용자 1인당 평균 체류 시간은 약 4분 수준까지 증가  
• 카카오톡의 사용성이 단순 메시징을 넘어 탐색과 검색 중심으로 확장되는 흐름으로 평가  
• 이번 주부터 서비스 인지도 확산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으며, 관련 지표는 본격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연말부터는 유료 구독자 확대와 프로덕트 고도화 추진 예정  
• 단기적으로 모든 이용자가 유료로 전환되지는 않더라도, 이용자들이 톡 안에서 검색을 일상화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변화 자체를 유의미하게 보고 있음  
• 카카오톡이 새로운 사용 경험과 트래픽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AI 서비스 확장성과 수익화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

Q. 카카오의 AI 에이전트 생태계 외부 확장은 어떻게 추진될 예정인가?

• 카카오톡 내 이용자와 AI 에이전트 간 접점을 기반으로 에이전트 AI 생태계를 본격 확장할 계획  
• 카카오 그룹이 보유한 B2C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에이전트 AI 생태계를 카카오 웹으로 확장  
• 내년부터는 카카오가 직접 보유하지 않은 버티컬 서비스에서도 협력 추진  
• 슈트헤드 파트너와는 직접 협력 논의 중이며, 롱테일 영역은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병행 공략 예정  
• PlayMCP와 Agent Builder를 중심으로 개방형 에이전트 생태계를 확장  
• 다양한 규모의 파트너 참여를 확대하며 이용자와 서비스 간 간극을 축소  
• 커머스, 금융, 여행 등 주요 버티컬 분야에서 핵심 파트너들의 관심과 협업 문의가 유입 중  
• 내년부터 각 산업 주요 사업자들의 참여를 순차적으로 확인시킬 계획

Q.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일회성 요인이 있었는가? 또한 4분기 실적 전망은 어떠한가?

• 3분기 실적에는 주목할 만한 일회성 요인은 없었음  
•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계열사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호실적의 주요 배경  
• 플랫폼 부문에서는 플랫폼 기타, 콘텐츠 부문에서는 피코마와 SM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크게 개선됨  

• 4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플랫폼 부문에서는 톡비즈 광고,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모두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됨  
• 톡비즈 광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  
• 커머스는 전 분기 이연된 명절 선물 수요가 반영되고,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의 고성장이 유지되며 3분기보다 높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예상됨  
• 모빌리티와 페이는 택시 서비스와 증권 사업이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매출 성장을 견인  
• 비용 효율화 기조가 지속되면서 플랫폼 기타 부문의 연결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 전망  
• 콘텐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매출 역성장이 예상  
• 게임 부문은 신작 공백이 장기화되고 기존 타이틀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며 수익성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 뮤직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로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 비용 측면에서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투자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연초 계획된 범위 내에서 진행  
• 전체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효율적 비용 집행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 중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헤일리 기자 flytopia@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