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서 ‘제 16차 청정에너지 및 제 10차 미션이노베이션 고위급 실무회의’를 진행해 24개국과 함께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 및 기술혁신 방안을 논의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4개국 에너지부처 정부 고위급, 국제기구 및 전문가들 약 280명이 모여 글로벌 에너지 및 기후목표를 위한 청정에너지 보급과 기술혁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동향을 상호 공유한다.

한국은 '2025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고위급 실무회의에서 ▲청정전력 확대 ▲수소 연료 활용 촉진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혁신 등을 주요 의제로 제안했다.

특히 청정전력 수소 및 AI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 청정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주요 요소로 이를 위한 지원 정책,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회의롤 통해 회원국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이어 오는 8월 26~27일에도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가 개최 되고, 같은 달 27~28일 APEC 에너지장관회의 또한 열린다.

이에 따라 총 40개국 에너지장관급이 재차 한국을 방문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8월 마지막주에 개최되는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미래 에너지 분야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