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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대동기어, 방산 사업 진출...항공우주·방산기업 에이블매스와 MOU

고종민 기자

입력 2025.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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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에이블맥스, 방산 시장 개척 및 확대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방산 분야 진출 교두보 마련한 대동기어, 사업 다각화 드라이브
-서종환 대표 "이번 협약은 새로운 성장 기회, 대내외 경쟁력 강화할 것"

 

[사진자료] 대동기어-에이블맥스, 방산 분야 협력 MOU 체결_(왼쪽부터)대동기어 지영관 고문, 서종환 대표이사, 에이블맥스 김형일 사업부문 대표, 남기원 우주항공솔루션팀장(사진=회사제공)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토탈 솔루션 전문회사 에이블맥스와 방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 경남 사천 대동기어에서 열린 협약식은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이사와 김형일 에이블맥스 사업본부 대표를 포함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에이블맥스가 보유한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Condition-Based Maintenance)[ii]기술을 접목해 대동기어가 방산 제품에 필요한 기어 및 샤프트 부품, 감속기, 변속기를 생산하는 것이 골자다.

대동기어는 에이블맥스를 통해 방산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에이블맥스는 자사의 우수 소프트웨어에 대동기어의 기술력 있는 주요 부품을 더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양사는 방산 시장 정보 공유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방산 업체 및 정부 사업 입찰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대동기어의 기술력과 에이블맥스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결합해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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