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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로 주식시장 하락은 예상된 일... 경제 호황 올 것”

배도혁 기자

입력 2025.04.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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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조치로 미국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 것과 관련해 "그것은 예상됐던 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로 향하는 비행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미국 경제는 많은 문제가 있었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호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회동을 가지고 있다 (사진 = The White House 유튜브 채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를 다시 한 번 '병든 환자'에 비유하며 "수조 달러를 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퇴직자 연금 등 주식시장 하락의 여파에 대해 묻자 "나는 내 401K(퇴직연금 계좌)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짧게 답했다.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해 타국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그는 "그들이 우리에게 무엇인가 좋은 것을 준다면 협상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두고 "다른 나라가 엄청난(phenomenal) 제안을 하면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거론하며 "우리는 관세로 인해 중국과의 협상에서 엄청난 협상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틱톡 거래를 허가하는 대신, 미국의 관세에 대해 무언가를 요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관세가 협상 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매각과 관련해 "매우 좋은 사람들과의 거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500만달러(약 71억원)를 지불하면 미국 영주권을 부여하는 ‘골드카드’ 제도에 대해 "2주 안에 출시될 예정이며, 나는 첫 구매자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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