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췌장암 항체 신약 후보물질 ‘PBP1510’의 예비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28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 초록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BP1510의 췌장암 임상1/2a상에서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록의 제목은 ‘Preliminary safety results from the first-in-human phase 1/2a study of PBP1510 (anti-PAUF mAb) in advanced/metastatic pancreatic adenocarcinoma’다.
상세 내용은 아직 엠바고가 걸려있어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제목을 봤을 때 임상1/2a상에서의 안전성 데이터를 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초록의 내용은 AACR이 열리는 오는 4월 25일(현지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AACR은 내달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국제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PBP1510은 췌장암 환자 80%이상에서 과발현되는 PAUF 단백질을 타깃하는 항체 후보물질이다.
PBP1510은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Global Information)은 췌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가 지난 2023년 46억7000만달러(한화 6조7300억원)에서 2030년에는 90억9000만달러(한화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