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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GLP-1 작용제 패치’ 1상 “대조약 대비 생물학적 동등성 확인”

서윤석 기자

입력 2025.03.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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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글루타이드 성분 패치제..대조약물인 '위고비' 패치제 대비 안전성도 확인
라파스 마이크로니들 기술 적용



대원제약은 12일 GLP-1 작용제를 이용한 패치제 후보물질 ‘DW1022’의 임상1상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조약물로 사용한 세마글루타이드와 비교해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대조약물은 위고비(Wegovy)를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적용해 만든 ‘DW1022-A’다.

대원제약의 DW1022는 라파스와 공동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패치방식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비만 치료제인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처럼 세마글루타이드가 주성분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3월 DW1022의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최근 완료한 임상1상의 안전성 측면에선 대조군과 비교해 차이는 없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DW1022의 반복 투여 시 위고비에 대응하는 유지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후속 임상개발과 제품개발 방향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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