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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공학

벡트, 퀀텀센싱과 MOU 체결... 디지털사이니지와 양자광학기술 결합

배도혁 기자

입력 2025.02.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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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가 양자광학센싱 기업 퀀텀센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벡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벡트 유창수 대표이사와 퀀텀센싱 이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 벡트 

벡트는 빔프로젝터,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다양한 디지털사이니지 기기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토탈 비주얼 솔루션(Total Visu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퀀텀센싱은 양자광학센싱 기술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전문기업이다. 양자센싱 소자와 부품, 가스 감지기 및 지하 매설배관 모니터링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주요 제품인 원거리 가스 감지 영상화 장비 ‘QGI(Quantum Gas Imager)’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벡트와 퀀텀센싱은 디지털사이니지 기술과 양자광학센싱 기술을 결합해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벡트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사이니지 기술과 퀀텀센싱의 양자광학기술을 결합해 신제품 개발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벡트의 디지털사이니지 사업을 산업안전 관제분야로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벡트의 전자칠판 ‘인터랙티브 화이트보드’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는 기업-정부간거래(B2G)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조달시장 진출도 지원받아 동남아, 중동 등 공공 교육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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