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오스크(KIOSK)·포스(POS) 전문기업 포스뱅크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유럽 최대 리테일 테크 전시회 ‘EuroCIS 2025’에 참가해, KIOSK·POS와 다양한 가전제품을 융합한 신제품을 전시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포스뱅크가 공개한 제품은 ▲고성능 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KDS) ▲PAI 테이블 오더 시스템 ▲신형 POS 터미널 ▲초고속 POS 프린터 ▲친환경 라이너리스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20개국 이상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팬리스 디자인과 초당 400mm 인쇄 속도를 자랑하는 POS 프린터는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유럽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 논의까지 이어졌다.
포스뱅크의 친환경 솔루션은 프랜차이즈 카페, 외식업계 및 리테일 산업 전반에 걸쳐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라이너리스 프린터는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는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포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스뱅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했다”며 “유럽 법인 설립 및 현지 유통망 구축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과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리테일 I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