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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텍플러스 주가가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반도체 유리기판을 개발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인텍플러스가 인텔과 반도체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사실이 부각하는 모습니다.
특히 인텍플러스는 삼성전자를 고객사로 두고 있어 시장에서 더 주목받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인텍플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4.20% 오른 1만339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 IT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에 진출한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칩과 같은 고성능 반도체 구현을 가능케 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유리기판 상용화를 위해 복수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사들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기가 반도체 유리기판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삼성전자만의 독자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유리기판을 보유하게 되면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고 싶어하는 고객사의 위탁생산 주문(파운드리)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까지 포함, 패키징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또 인텔이나 AMD 등 다른 반도체 업체에도 유리기판을 제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텔도 유리기판 외부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판 업계 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인텍플러스는 인텔과 '발열잡는' 차세대 유리기판 반도체 모듈 관련 외관 검사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R&D를 진행 중에 있다.
인텔은 국내 일부 반도체 관련 제조사들과 협업을 진행하면서 밸류체인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