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특징주] 파인텍, SDT 韓 유일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생태계 진입...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 '강세'
숏컷
파인텍이 강세다.
2025년 증시 상장을 준비중인 에스디티(SDT)가 국내 기업 중에서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생태계에 진입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파인텍과의 파트너십이 부각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11시 19분 현재 파인텍은 전일 대비14.72 % 오른 1177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양자컴퓨팅 기업인 에스디티는 엔비디아의 양자컴퓨팅 파너사인 애니온과 협력관계에 있다.
싱가포르의 A*STAR와 미국의 주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설립한 애니온은 양자 하드웨어, 온칩 제어 및 마이크로파 네트워킹 분야의 발전으로 유명한 기업이다.
애니온과 엔비디아는 지난해 애니온의 첨단 양자 컴퓨팅 시스템과 NVIDIA CUDA-Q 플랫폼의 성공적인 통합을 발표해 하이브리드 양자 고전 컴퓨팅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애니온은 엔비디아 CUDA-Q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처음으로 싱가포르와 한국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애니온은 협력사로 국내 유일 양자컴퓨팅 기업인 SDT를 선택했다.
애니온에 따르면 한국 기업 에스디티는 양자 슈퍼컴퓨팅 및 통신 인프라 분야의 떠오르는 리더다.
에스디티가 대량 생산 및 상업적 실행 가능성을 위해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유연하게 통합해 사용자에게 선도적인 컴퓨팅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미래 확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파인텍은 지난해 10월 에스디티에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스디티가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구축을 담당하고, 파인텍은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