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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큐리오, 日 코단샤와 캐릭터·IP XR콘텐츠 공동개발 협약

고종민 기자

입력 2024.12.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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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큐리오 개발 실감현실(AR) 기술 접목



어린이를 위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플레이큐리오가 일본의 세계적인 출판사인 코단샤(KODANSHA, 講談社)와 캐릭터와 IP를 활용한 XR콘텐츠 공동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레이큐리오와 코단샤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서 플레이큐리오 이상준 대표와 코단샤 제4사업본부 크리에티티브 랩의 스즈키 총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코단샤가 보유한 인기IP와 플레이큐리오의 실감형 디지털콘텐츠를 연계한 공동제품을 협의할 계획이다.

공동제품은 플레이큐리오가 개발 및 상용화한 실감현실(AR) 기술이 접목된다. 

이상준 플레이큐리오 대표는 “양사는 당사의 실감현실기술 및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에 더해 코단샤가 보유한 최고수준의 IP를 활용한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한국 일본을 넘어 보다 큰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시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이라고 말했다.

스즈끼 료이치 코단샤 총괄부장은 “ 플레이큐리오사가 보유한AR기술과 지적이고 교육적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견을 통해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에 퍼지는 새로운 콘텐츠를 검토할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코단샤는 1909년에 설립된 일본 최대의 종합 출판사로 아키라(AKIRA), 진격의 거인, 세일러분 등 만화, 문예, 잡지에서 저널리즘, 논픽션, 아동 컨텐츠를 송출해 왔다. 최근에는 게임, 영화 등도 보급하고 있다. 

플레이큐리오는 착한 디지털 콘텐츠로 다채로운 경험을 아이들에게 제공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내년은 일본, 유럽등 해외진출과 더불어 국내의 주요 오프라인 공간에서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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