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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항서제약, ‘리보세라닙’ 병용요법 gBRCA HER2- 유방암 1차 “中 승인”

서윤석 기자

입력 2024.1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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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이어 유방암으로 적응증 확대



HLB는 3일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리보세라닙’과 PARP 저해제 ‘플루조파립’ 병용요법 또는 플루조파립 단독요법을 gBRCA 변이 HER2 음성(HER2-) 유방암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병용요법은 올해 4월 난소암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이번에 유방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했다. 

지난 5월 유럽암학회(ESMO)에서 발표됐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요법은 11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보였다. 

이는 기존 플루조파립 단독요법 6.7개월, 화학항암요법 3개월 대비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전체생존기간(OS)과 전체반응률(ORR)에서도 이점을 보였다. 또한 회사 측은 리보세라닙+플루조파립 병용용법은 환자의 중증진행 위험도 약 73% 줄였다고 설명했다. 

HLB는 난소암에 이어 유방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함에 따라 해당 병용요법을 중국 외 미국, 유럽 등의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또다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에서 진행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등에서 바로 임상3상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 환자의 5~10%에서 gBRCA 변이가 나타난다. 2020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230만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진단을 받았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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