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특징주] 삼현, 고객사 대동기어 우크라 현지 농기계 총판 계약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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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이 강세다.
고객사인 대동기어가 우크라이나 현지 농기계 총판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2시 37분 현재 삼현은 전일 대비 4.65% 오른 74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경제매체에 따르면 대동은 최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농기계를 수입판매하는 총판 A사와 3년간 300억원 규모 트랙터를 공급하는 광약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3대 곡창지대의 하나로 농산물 수출액 기준으로 세계 4위에 달한다. 실제 2022년 기준으로 농산물 수출액은 236억만달러(약 32조8000억원)에 달하며, 이중 곡물 수출은 약 20%인 91억7000만달러(약 12조7000억원)이다.
우크라이나의 연간 트랙터 수입액은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약 7억9000만달러(약 1조 1000억원)에서 2023년 4.6% 증가한 약 8억3000만달러(1조1500억원)에 이른다.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인버터 등을 산업별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단품이나, 모듈화, 시스템 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모듈화 및 일체화한 제품인 '스마트 액추에이터' 및 '스마트 파워 유닛'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현대차그룹, 한화시스템, 한화비전, 대동, 대동기어, 대동모빌리티 등이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