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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봇월드] 로보티즈, 실내 자율주행 역량으로 日 병원 수요 공략

남지완 기자

입력 2024.10.25 09:43수정 2024.10.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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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병원 근로자수 부족한 상황이여서 자율주행 배송로봇 관심 높아져

로보티즈의 실외 서비스 로봇(왼쪽 2개) 및 실내 서비스 로봇. 사진=남지완 기자


실내·실외 자율주행 배송로봇 기술이 있는 로보티즈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석해 국내를 비롯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력하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

25일 로보티즈 관계자는 “국내 고객사 확대는 물론이고 일본, 괌 등 해외 시장 공략 또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일본 병원에서 자율주행 배송로봇 수요가 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병원 근로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자율적으로 여러 의료기기를 운송할 수 있는 당사의 제품이 각광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실내 서비스 로봇과 실외 서비스 로봇으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이날 부스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물품 운송에 특화돼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를 활용해 호텔 어메니티 운송 등에 활용하면 호텔 서비스 로봇이 되는 것이고, 식음료 및 택배배송에 활용하면 아파트 단지 내 음식 배달 및 택배 운송 서비스를 담당하는 로봇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충전에 대한 문제가 없는 만큼 24시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가 배송로봇을 판매할 때는 배송로봇과 함께 수시로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스테이션까지 함께 제공된다”며 “24시간 자동으로 물품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기술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보티즈는 지난 8월 일본 시장 공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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