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맥스사이언스가 한화플러스제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오는 12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합병가액은 2000원, 합병비율은 1대 0.2270405 이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이달 23일에 열리며, 합병신주 상장예정일은 12월 13일이다.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영업망 확대 ▲연구개발(R&D) ▲인력충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셀로맥스사이언스는 고품질 원료와 독창적인 포뮬러를 기반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132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약국을 통한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운영 중이다.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회원약국 수는 5210개로, 이는 국내 약국의 약 20.8%를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액 193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45억원을 달성했다.
온라인 확장을 통해 B2C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셀로맥스스토어에서 소비자는 상담을 받고 최적화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셀로맥스스토어에서 발생한 매출은 11.5억원으로 지난 2년간 연평균 33%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셀로맥스사이언스는 베트남과 홍콩 시장에 진출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홍콩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HK TVMALL에 입점하며, 향후 드럭스토어 및 약국 체인에도 진출해 판매 채널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서정민 대표이사는 “셀로맥스사이언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