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컴퓨터공학
아이윈플러스 자회사 에이티솔루션, 애플 스마트폰 출시로 수익성 개선 기대
숏컷
아이윈플러스는 애플 스마트폰 출시로 자회사 에이티솔루션의 스티프너 코팅 물량이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 최초의 AI폰'인 아이폰16은 가격이 동결됐으며,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돼 높은 판매량이 예상된다.
스티프너는 카메라 모듈 내 이물질 침입을 방지해 제품 손상을 막는다. 전자파 차단 효과로 장애 발생을 최소화해 제품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부품이다.
에이티솔루션은 스티프너에 절연 도장 공정으로 코팅을 진행한다. 해당 공정에서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에이티솔루션의 절연 도장 기술은 기존 절연 테이프 방식의 기술적 난이도를 극복해, 다양한 형상 구현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지그 설계 기술과 10년 이상의 양산 노하우는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내부에선 하반기 공급 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티솔루션 관계자는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애플 비전프로'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에 스티프너 코팅을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메라 모듈 외 애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도혁 기자 dohyeok8@finance-scope.com